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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암보험 비교 [ASK미국 보험 - 정철호 재정보험 전문가]

▶문= 미국 이민자입니다. 한국에서 가입했던 암보험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한지 해지 후 미국에서 새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한지 궁금합니다.
 
▶답= 갖고 계신 보험 내용과 보험료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입하신 보험 가입 목적을 점검하시면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국가에서 제공하는 국민건강보험이 큰 혜택입니다. 이 보험은 예방이나 간단한 병원 방문은 적은 돈으로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좋지만 큰 의료비가 발생하는 수술과 같은 경우 모든 의료 비용이 보장되지 않아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크기 때문에 건강보험으로 처리되지 않는 의료비에 대해 보장해주는 추가적인 보험이 필요하여 실손보험도 갖고 계셨을 겁니다.
 
하지만 미국의 건강보험의 경우 1년 동안 의료비로 지불하는 최대 금액(Out of pocket Max)이 있어서 큰 수술 시에도 최대 금액까지만 지불하면 나머지 금액은 모두 건강보험사에서 보장하기 때문에 치료비에 대한 부담이 비교적 적습니다. 이러한 건강보험 혜택의 차이로 한국과 미국의 암보험의 가입 목적(Insurable Interest) 및 설계된 혜택들이 다릅니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암보험과 미국의 암보험은 이름은 같지만 보험 보장 내용이 다릅니다. 또한 한국 밖에서는 보장이 제한될 수도 있으니 갖고 계신 암보험이 한국 밖의 미국병원에서도 사용이 가능한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1. 미국 암보험은 비교적 저렴합니다. 설계 목적이 생활비 보조에만 목적을 두기에 비교적 보험료가 저렴합니다. 62세 여성 기준 한 달에 47불이면 암보장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2. 미국 암보험은 비교적 면책기간 및 감액기간이 짧습니다(Waiting Period). 한국은 보통 가입 후 90일 이내에는 암진단을 받으면 보장해주지 않고 1~2년 이내에는 50%만 보상해주는데에 반해 이 상품은 가입승인일 30일 이후부터 100% 보장합니다.
 
3. 미국 암보험은 가입 시 확정된 Rate으로 평생 갱신이 가능합니다.
 
4. 미국 암보험은 고액암 유사암 소액암에 따른 보상금액 구별 없이 어떤 암이든 같은 보상금액을 보장합니다(피부암은 제외).
 
▶문의: (213)408-2505

정철호 재정보험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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