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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고개드는 확진자 증가…파우치 “승리 선언 아직 일러”

오미크론 변이 대확산 후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의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20일 기준 7일간 전국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만990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주 전보다 33% 줄어든 것이지만 18일의 2만9648명, 19일의 2만9717명과 견주면 미미하지만 늘어난 것이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20일 ABC 방송에 나와 “지금은 승리를 선언할 때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그러면서도 이번에는 급속한 확산이 있을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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