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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잘못 가고 있다”

럿거스대 이글턴연구소 여론조사 결과
주민 절반 이상 세금 예산안 등에 불만족

 뉴저지 주민의 절반 이상이 뉴저지주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은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럿거스 뉴저지주립대 산하 이글턴연구소 여론조사에 따르면, 뉴저지주 거주 성인의 52%는 “뉴저지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변했다. 뉴저지주가 추구하는 방향이 옳다고 답한 비율은 38%에 그쳤고,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중은 10%였다. 뉴저지 주민의 만족도는 지난해 6월 발표된 같은 여론조사 당시보다 낮아졌다. 지난해 여론조사에서는 뉴저지주와 필 머피 행정부에 만족한다는 답변이 52%였고, 불만족한다고 답한 비중이 40%였다.  
 
애슐리 코닝 이글턴연구소 디렉터는 “머피 행정부가 처음 집권했을 때보다는 팬데믹 대응에 대한 긍정적 평가 등이 합쳐지며 조금 나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비관적인 견해가 낙관적인 견해를 압도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서 잠시 긍정 비중이 높아졌을 뿐이라고 코닝 디렉터는 덧붙였다.
 
뉴저지 주민들은 특히 주정부의 높은 세금에 불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 세금 이슈에 대해 매우 불만족스럽다는 답변은 50%, 다소 불만족스럽다는 답변은 26%로 불만족스럽다는 답변이 70%를 넘어섰다. 주의 예산안과 지출 방식에 대해서도 만족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55%로 절반을 넘어섰다. 다만 뉴저지주 교육시스템에 대해서는 65%가 만족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성향 거주자의 불만족 비중(26%)보다 공화당 주민의 불만족(82%)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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