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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차량절도 증가세…작년보다 더 많을 듯

2021년 3만7천건 발생, 차량 절도 용의자 상당수는 ‘재범’

 올해 들어서도 콜로라도의 차량절도 사건이 계속 증가추세에 있어 지난해 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차량절도범들의 상당수가 징역형을 선고받지 않고 풀려나 다시 범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메트로폴리탄 자동차 절도 태스크 포스’(Metropolitan Auto Theft Task Force/MATT)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콜로라도에서 도난당한 차량은 약 3만7천대에 달했는데 올해 들어서도 발생건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작년도의 건수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콜로라도 주 순찰대(Colorado State Patrol/CSP)의 트러이 케슬러 써전트는 “차량절도 증가세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자동차 절도의 약 85%가 다른 범죄와 연루돼 있으며 이중 15%는 강력범죄와 연관돼 있어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콜로라도 차량 절도방지국(Colorado Auto Theft Prevention Authority/CATPA) 소속인 케슬러는 덴버 메트로 지역내 다른 부서와 분석 작업 및 태스크 포스를 지원하고 있다. MATT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덴버 메트로에서는 하루 평균 75대의 차량이 도난당했고 주전역에서는 도난 차량수가 100대에 달했다. MATT는 각 카운티간의 소통 격차를 해소하고 자동차 절도 범죄 조직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MATT는 덴버 메트로 지역에 소재한 여러 수사기관들로부터 파견된 수사관들로 구성되며 CAPTA의 그랜트로 운영되고 있다. 덴버 9 뉴스의 법률자문인 스캇 로빈슨은 “솔직히 말해 판사들은 체포 전력이 4~5번에 이르는 경우가 아니라면 차량 절도 용의자들을 감옥에 보내는 것을 꺼린다"면서 “차량 절도 등 재산범죄(property crime)를 저지르는 사람들은 교도소에 수감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법원의 판결로 풀려난 이들은 다시 차량 절도를 저지른다”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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