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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실내행사 접종 증명 해제

가주 다음 달부터 전면 시행
LA카운티는 “아직 검토 중”

다음 달부터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대규모 실내 행사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 규정이 완화된다.  
 
가주 공중보건국은 “4월1일부터  콘서트, 컨벤션 행사, 스포츠 경기 등 1000명 이상 대규모 실내 행사에서 코로나 19 예방 접종증명서나 음성 테스트 요구를 해제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주정부가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의무를 해제한 지 한 달 만에 나온 것이다.
 
이번 주부터는 학생과 교사도 수업시간에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다.  
 


LA 통합교육구(LAUSD)는 23일부터 학교에서 마스크 착용을 선택사항으로 전환한다.  
 
주전역에서는 의료시설, 요양원, 노숙자보호소, 교도소 등 일부 장소에서만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실내와 공공장소에서는 권장된다.  
 
비행기와 버스를 포함한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연방 명령도 4월 18일까지 유효하다.  
 
이번 가주 정부의 대규모 실내 행사에서 코로나 19 예방접종 증명 규정 완화가 모든 카운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주 정부의 코로나 19 안전지침 규정은 카운티별 안전 기준이 되지만 각 지역 공중보건당국이 더 엄격한 규정을 부과할 수 있다.  
 
LA 카운티 공중보건국은 “주정부의 대규모 실내행사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 규정 완화를 여전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바버러 페러 LA 카운티 공중보건국장은 “특정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 또는 백신 접종 검증 등을 강력히 권장한다”며 “바이러스 감염 수치가 더 감소할 때까지 합리적인 안전 조치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 가주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3400건으로 2주 전보다 41%나 감소했다. 19일 LA카운티 신규 확진자수는 3269명, 사망자수는 25명이 보고됐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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