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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LA북부한인회 본격 활동…1.5세 주축 홍보·사업 강화

퍼레이드·체육회관 추진
26일 10대 회장 취임식

오는 26일 공식 출범하는 LA북부한인회 제10대 회장단. 왼쪽부터 크리스 이 이사장, 피터 백 회장, 에바 임 사무총장. 김상진 기자

오는 26일 공식 출범하는 LA북부한인회 제10대 회장단. 왼쪽부터 크리스 이 이사장, 피터 백 회장, 에바 임 사무총장. 김상진 기자

LA북부한인회(Korean American Federation of North LA)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역동적인 활동에 나선다.
 
코로나19의 제약이 풀리기 시작하는 해에 출범하는 10대 회장단은 크리스 이 이사장과 피터 백 회장, 에바 임 사무총장 등 1.5세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2010년 출범해 글렌데일과 패서디나, 팜데일, 발렌시아, 아케이디아 등 13개 도시에서 한인들의 권익 증진에 앞장섰던 북부한인회는 그동안 많은 활동을 하면서도 조용한 행보를 유지했다. 10대 회장단은 남가주한인부동협회장을 2번 역임한 피터 백 회장의 리더십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도 홍보도 더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북부한인회는 우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퍼레이드를 재개하고 청소년 체육회관 건립에 나선다. 에바 임 사무총장은 “매년 4~5월에 아르메니아계와 글렌데일에서 퍼레이드를 해왔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됐다. 글렌데일시와 협력해 다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부한인회는 그동안 아르메니아계 커뮤니티와 소녀상 건립 등에서 도움을 주고받는 등 단단한 협력 관계를 쌓아왔다. 올해도 이를 발전시켜 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타인종과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청소년 관련 사업에도 주안점을 두어 청소년 체육회관 건립을 추진한다. 임 사무총장은 “장학금 사업 활성화를 위해 두 차례 골프 대회를 열어 기금을 마련하고 명문대 입학과 취업 상담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한가위축제와 비즈니스 잼, 시니어를 위한 건강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인회의 영역도 사이버 공간으로 넓힌다. 이를 위해 웹사이트(www.kafnla.org)와 소셜미디어(www.facebook.com/Kafnla) 개정 외에 카카오톡을 공개한다. 임 사무총장은 “공개 카카오톡을 개설해 한인이면 누구나 가입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많은 참여와 동참을 기대했다.
 
북부한인회는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을 오는 26일 오후 4시 라캬나다 프린트리지 YMCA(1930 Foothill Blvd.)에서 연다.  
 
▶문의: (818)736-4582(내선 801), [email protected]

안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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