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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사상 첫 여성 관광청장 임명

25년간 시카고 건축센터 이끈 린 오스몬드

시카고 첫 여성 관광청장 린 오스몬드 [린 오스몬드 트위터 캡처]

시카고 첫 여성 관광청장 린 오스몬드 [린 오스몬드 트위터 캡처]

공공미술과 현대건축의 성지로 잘 알려진 미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시카고의 '도시 마케팅' 총책임이 처음 여성에게 주어졌다.
 
로리 라이트풋 시장은 16일 시카고 관광청(Choose Chicago) 신임 청장 겸 최고경영자(CEO)에 린 오스몬드 현 시카고 건축센터(CAC) 센터장 겸 CEO를 선임했다.
 
라이트풋 시장은 이 같은 사실을 알린 뒤 "여성이 시카고 관광청장에 임명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오스몬드는 1996년 CAC의 전신인 시카고 건축재단(CAF) CEO에 올라 지난 25년간 시카고 건축을 알리는 데 힘써왔다.
 
그는 1996년 관람객 15만 명 매출 240만 달러였던 CAC를 2019년 관람객 70만 명, 매출 2500만 달러로 성장하도록 견인했다.
 
특히 크루즈를 타고 시카고강을 따라 돌며 유명 건축물들을 둘러보는 CAC의 '크루즈 건축 투어'는 '북미 최고의 관광 체험' 평가를 받고 있다.
 
라이트풋 시장은 "오스몬드가 CAC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이 시카고 관광청의 귀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첫 여성 관광청장을 배출한 것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카고의 관광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시카고에 대해 해박한 지식과 이해를 갖춘 오스몬드가 출장 또는 여행을 위해 시카고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즐거움을 안길 것이라고 기대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도 "관광산업 활성화는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 계획의 핵심 요소"라면서 "미국 3대 도시 시카고의 관광 서비스에 대한 국제적 명성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데 오스몬드보다 더 나은 인물은 없을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시카고 시는 13인으로 구성된 신임 관광청장 인선 위원회가 미국내외에서 물색 작업을 벌인 끝에 오스몬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오스몬드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카고 건축센터를 떠나 시카고 관광청을 이끌게 됐다. 무척 설렌다"며 "25년간 몸담았던 CAC를 떠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시카고에 대한 나의 열정을 새로운 자리로 옮기기로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스몬드의 임기는 오는 5월9일부터 시작된다.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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