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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루스에서 열차 충돌해 한인 운전자 사망

한인 밀집지역 철도 건널목 '위험'

 
둘루스에 위치한 귀넷 도서관 근처 철도 건널목에서 한인 우버 드라이버가 열차와 충돌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테드 사도스키 둘루스 경찰 대변인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둘루스에 위치한 귀넷 도서관 근처 철도 건널목에서 진광윤씨(39)가 운전하는 닛산 패스파인더 SUV 차량이 철로를 벗어나지 못해 열차와 충돌했다.  
 
차량에는 승객이 있었으나 열차가 차량쪽으로 다가오는 것을 보고 차량에서 급히 내렸다. 그러나 운전자는 차를 옮기려다 차량에 머물렀다.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열차 기관사는 차량을 발견하고 경적을 울리며 즉시 비상정지 시스템을 작동시켰지만 사고를 막을 수 없었다.
 
이로 인해 소방차와 구급차들이 출동했지만 운전자는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열차와의 충돌로 차량은 약 200야드 정도까지 날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 건널목 앞에서는 항상 일단 정지해 좌우를 살핀 후 건너야 한다. 특히 열차 운행 횟수가 적은 지역의 경우 운전자들이 열차가 오지 않을 것으로 미리 예견해 무심코 철도 건널목으로 진입할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또 열차 진입으로 건널목 차단기가 내려오고 있을 경우 무리한 진입보다는 일단 정차해 열차부터 보낸 후 안전하게 건너는 습관이 필요하다.

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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