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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도 유류할증료 부과

휘발유값 고공행진에
16일부터 차량호출시
44~55센트 추가요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휘발유값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결국 유류 할증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치솟는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연방정부가 휘발유 바우처를 제공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도 내놓고 있다.  
 
14일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뉴욕주 휘발유값은 갤런당 4달러45센트로 일주일 전(4달러26센트)에 비해 19센트 올랐다. 뉴저지주 휘발유값도 지난주(4달러17센트) 대비 17센트 오른 4달러34센트였다. 전국 평균 휘발유값은 4달러33센트로 일주일 전보다 26센트나 뛰었고 한 달 전과 비교하면 84센트 올랐다.  
 
급등한 유가에 운전기사들의 불만이 커지자 우버는 오는 16일부터 차량호출에 45~55센트, 음식배달 우버이츠 서비스엔 35~45센트 추가요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최소 60일간 유류 할증료를 적용하고, 이후 연장 여부를 정한다는 계획이다. 우버는 대신 치솟는 휘발유값을 피하기 위해 전기차 서비스를 늘리고, 전기차 운전기사에겐 수수료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정부가 바우처 형식으로 휘발유값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고 있다. ‘PNC 뱅크’의 스튜어트 호프만 수석 경제 고문은 “팬데믹 직후 마련한 현금지원금 지급 대상 기준에 맞춰 휘발유값 바우처를 주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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