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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3·16총격 1주기 추모행사

유족, 현지주민, 한인들 함께 주최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하고 묵념하는 사람들의 모습 [사진출처 : 연합뉴스]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하고 묵념하는 사람들의 모습 [사진출처 : 연합뉴스]

애틀랜타 스파 총격 사건 1주기 추모식이 지난 12일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조지아주 브룩헤이븐 블랙번 공원에서 열렸다.  
 
아시안 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타 지부는 이날 다양한 단체들은 물론 유족들과 현지주민, 한인 단체들도 참석한 가운데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이 행사를 주최했다.
 
총격 희생자 유영애 씨의 아들 로버트 피터슨은 "아픔은 언젠가 잊힌다고 하지만 우리는 아니"라며 "어머니는 인종, 직업, 돌아가신 방법만으로 기억돼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피 응우옌 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 지부장은 "애틀랜타에서 인종차별로 빚어진 아시안 여성의 슬픔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거대한 폭력에 희생된 위안부 소녀들의 아픔과 다르지 않다"며 "폭력에 희생된 여성을 기리 위해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하고 묵념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참가자들은 평화의 소녀상에 꽃을 바치고 묵념했다. 행사에 모인 현지 주민들도 소녀상 옆에 게시된 제2차 세계대전 위안부 역사 안내문을 유심히 읽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 애틀랜타 한인회, 에리카 모리츠구 백악관 아·태계 연락담당관, 한국계 샘 박 조지아주 하원의원, 중국계 미셸 오 주 상원의원, 존 오소프 조지아주 상원의원의 보좌관도 참석했다.
 
한편 애틀랜타에서는 총격 1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16일 당일 오전에는 주의회 청사 앞에서 랠리가 예정돼 있고 오후에는 한인회에서 1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김태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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