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석씨, 대한민국 봉헌대상 수상 기념 오찬
오금석(71) 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덴버지회장이 지난달 제3회 대한민국 공헌대상에서 봉사대상을 받은 것을 기념해, DTC 에 위치한 오션 프라임 레스토랑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오찬에는 마이크 코프만 (Mayor of Aurora), 제프 베이커(Arapahoe Commissioner), 말로 알스톤( City council of Centennial), 샘 자호(Prof. DU International School), 제프 세프레드(Former business director of City Aurora)와 부인, 애니 구오(Publisher of Asian Ave. Magazine), 그리고 김현주 주간포커스&덴버 중앙일보 사장, 손순희 콜로라도 한인합창단 단장, 윤강화 아메리스타 호텔 매니저 등 10명이 초청받았다. 오금석씨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한국에서 시상을 하지 못해, 상장과 상패를 우편으로 전해받았다. 나보다 더 잘하고 더 많은 것들을 해내신 분들도 많은데 나같이 미흡한 사람이 상을 타서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다. 이렇게 귀한 상을 받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고,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커뮤니티에 봉사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된 것 같다. 바쁜 와중에 이렇게 축하의 시간을 함께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이날 제프 세프레드 전 오로라시 비즈니스 디렉터는 “오랫동안 오금석씨를 알아왔고, 그는 내가 근무할 당시에 한인커뮤니티를 위해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었다. 그가 이룩했던 많은 일들을 기억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을 받을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다. 다시 한번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골드스톤&투자 회장으로 있는 오금석씨는 세계청년리더 총연맹 소속 대한민국 공헌대상 조직위원회가 지난 13일에 발표한 입법, 과학, 교육, 경제 등 분야의 수상자들 가운데 유일하게 해외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 회장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기여했거나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미래세대에 귀감이 된 것이 인정되어 봉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1975년에 미국으로 유학을 왔다가 정착한 오 회장은 지난 2019년 3월 1일을‘유관순의 날’로 선언하는데 큰 힘을 보탰으며, 비록 통과에는 실패했지만, 콜로라도주 평화의 소녀상 기념재단 이사장으로서 오로라 시청 앞 잔디밭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는 것을 추진하기도 했다. 또 3.1운동 유엔 유네스코 등재 기념재단 덴버 지부장, 아시아 태평양 커뮤니티 재단 이사장, 민주평화통일 덴버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이번 상은 원래는 15일에 한국 프레스 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대체됐다. 오 회장이 수상한 봉사대상은 올해 오 회장을 포함해 김광철 연천군수, 안주찬 구미시의회 부의장, 조현우 알에스다나 재활의학과의원 원장 등 총 4명이 공동수상자로 결정되었으며, 남인순, 김병기, 김영식 의원(입법), 문전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구부총장(과학), 류수노 한국방송통신대 총장(교육),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경제) 등 총 10명이 제3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하린 기자대한민국 봉헌대상 봉사대상 수상자 대한민국 공헌대상 소녀상 기념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