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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질에 정성…고객들의 오감 만족”…‘문’ 스테이크 하우스 김정윤 대표

큐브형 고기로 맛·식감 올려
특제 소스 양념갈비도 인기

 "고기 맛의 진수를 보여드립니다."
 
지난해 9월 LA한인타운 6가에 있는 채프먼몰(3519 W 6th St)에 문을 연 ‘문’ 스테이크 하우스(MUN Korean Steakhouse) 김정윤 대표의 다짐이다.
 
김 대표의 부모님은 한국에서 40년째 한우 맛집으로 널리 알려진 ‘동대문 등심’이라는 식당을 경영하고 있다. 그 역시 10년 전부터 한국에서 식당 2곳을 운영하고 있는 요식업계 베테랑이다.
 
품질이 우수한 쇠고기만 고집하는 것과 음식에 정성을 더해 고객이 대접 받았다고 느껴야 한다는 경영 철학도 부모님으로부터 그대로 이어 받았다.
 


고기의 풍성한 육즙과 차별화된 식감으로 고객의 오감 만족을 위해 큐브 타입으로 살치살과 토시살 등을 제공하는 것도 이런 그의 경영 철학을 담은 아이디어다.
 
김 대표는 “기본인 맛에 충실하는 동시에 음식과 이를 담는 그릇의 페어링과 플레이팅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각적 즐거움도 선사한다”고 말했다.  
 
업소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1명당 55달러로 숙성 등심, 와규 살치살, 프라임 토시살, 꽃살양념갈비를 맛볼 수 있는 문스 초이스다.
 
특히 간장 대신 김 대표의 비밀 레시피가 들어간 꽃살양념갈비는 호평을 받고 있다고.
 
김 대표는 “고객에게 최고의 다이닝 경험을 선사해서 또 찾고 싶은 식당으로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다음달부터는 패티오도 운영한다. 10인 이상만 예약을 받고 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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