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세대 아우르는 봉사센터로”…KCS 김명미 신임 회장 취임 기자회견
“베이사이드 시니어센터 건립이 최우선”
린다 이 직전 회장, 시의회 공로패 전달
KCS 신임회장으로 지난 7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김명미 회장이 10일 기자회견에서 KCS를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봉사센터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취임 최우선 과제로 베이사이드 시니어센터 건립을 꼽으면서 “하루빨리 지역 한인 시니어들이 다양한 사회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KCS 백년기획위원회 김용철 위원은 “내년 50주년을 맞는 뉴욕한인봉사센터가 있기까지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김명미 회장은 지나온 어려움을 발판으로 앞으로 KCS가 한인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직전 회장인 린다 이(민주·23선거구) 뉴욕시의원은 “지난해 시의원 선거를 준비하면서 회장직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때 김 회장이 당시 부회장으로서 KCS가 지역 주민들에게 백신 접종, 정신 건강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끌었으며 지역사회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뉴욕시의회의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이날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실 최수진 보좌관,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실 김지선 보좌관 등도 참석해 김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KCS의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먼로칼리지에서 공중보건학 석사 학위를 받은 김 회장은 2013년 KCS에 입사해 인턴 및 프로그램 디렉터, 부회장 직을 거쳐 회장직에 오르게 됐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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