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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2월 부동산 동향

주택 재고 부족에도 가주 매매는 증가
모기지 금리 약세 전망 바이어 희소식

 오늘은 가주 부동산협회(CAR)에서 발표한 지난 2월의 부동산 경향에 대하여 옮겨본다. 그동안 고용률도 소폭이나마 증가하면서 미국 경제가 14개월 연속 성장했다. 그러나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미국은 인플레이션 문제 등 경제 성장의 불확실성을 걱정하는 사태로 번졌다. 그나마 모기지 이자율이 완화되면서 주택의 구매자 수요는 상대적으로 늘고 시장에 나오는 주택수도 소폭이나마 상승하고 있다.
 
아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주택 시장의 재고가 적은 편이나 마켓에 나오는 주택의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7주 동안 마켓에 나와 있는 리스팅의 숫자가 늘어나고는 있지만,그동안 가격이 많이 올라 100만 달러 이상의 리스팅이 대부분이라 무주택자들의 주택구매는 여전히 진입 장벽이 높다.
 
또 2월에는 고용 성장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국 전체에서 67만8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추가됐는데, 이는 2021년 7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며 실업률은 4%에서 3.8%로 낮아졌다. 특히 캘리포니아에서는 플로리다와 함께 실업수당 청구가 가장 많이 감소하였다. 노동 시장의 이러한 추세가 인플레이션, 전쟁으로 인한 긴장, 높은 금리의 압력을 계속 견뎌낼 것이라는 낙관론을 우세하게 한다.
 
그리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 심화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들이 채권 시장에서 안전을 지향하게 되니 지난주 미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모기지 이자율 추가 하락하였다. 최근 프레디 맥 조사에서 30년 고정 금리 모기지론이 3.76%로 하락했다. 단기적으로 몇 개월 동안이라도 금리가 낮게 유지될 것이라 하니 잠재 구매자에게 희소식이다.
 


신규 주택 판매는 부진하여 올 1월의 전국의 신규 단독 주택 판매 속도는 80만1000호로 12월보다 4.5% 낮고 지난해 초에 비하면 거의 20% 낮았다. 그러나 건설 지출에 대한 최신 보고서는 건설에 대한 지출은 예상을 상회하여 주거 및 비주거 모든 부문에서 이전의 예측을 초과한 것으로 보고되어 신규 주택의 건설에 대한 예상이 다소 희망적인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집을 사려는 바이어가 재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택의 판매도 감소하여 계약 체결 건수를 측정하는 전국 지수는 전월보다 5.7% 하락했다. 하지만 가주는 2월에 주택 매매가 증가한 유일한 지역이다.
 
그리고 최근 사상 최저 수준의 재고 수치와 함께 전반적인 생활비가 인상하여 주택구매를 위하여 고려하여야 하는 경제 문제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월 캘리포니아 소비자 심리의 악화와 함께 CAR의 주택 심리 지수도 지난달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들이 현재 시장 문제를 인식하고 주택 구매 기회에 대해 점점 더 비관적으로 생각하면서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는 1월보다 3포인트, 지난해보다 12포인트 하락한 16%에 그쳤다. 그런데도 소비자 4명 중 1명은 향후 12개월 이내에 주택을 찾기가 더 쉬울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으며, 3명 중 2명은 앞으로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믿고 있다.
 
▶문의: (213)505-5594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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