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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부부 군목 동시 진급 화제…조진호·유니스 조 목사

나란히 소령서 중령으로

미육군에서 군목으로 복무중인 한인 부부 목회자가 함께 진급 해 화제다.
 
미 육군은 지난달 25일 조진호(영어명 에이브라함·58). 유니스 조(54) 소령의 중령 진급을 발표했다.
 
남편 조 목사는 육군 태평양 사령부 통신 사단 상비군 소속이며 아내 조 목사는 노스리지 지역 부대에서 채플린 모병관으로 근무 중이다. 부부 모두 서울신학대학교, 아주사퍼시픽대학을 졸업하고 목회자가 됐다.
 
조 목사는 “지난 2002년 친구 목사의 권유로 군목이 돼서 이라크전도 갔다 왔다. 아내는 나를 따라서 2008년에 풀타임 군목이 됐다”며 “아내와 같은 날 동시에 진급 소식을 들었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이니까 앞으로도 군목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조 목사는 군목으로 군인들의 신앙 상담 등을 맡고 있으며 연방정부 관급공사를 주로 하는 건설회사도 운영중이다.  
 
입대 후 이라크전에서 폭탄이 터지는 가운데 차량에 치여 부상을 입고 상비군이 됐다. 아내 조 목사는 진급과 함께 오는 6월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근무 부대를 옮긴다.
 
조 목사는 “아직 고등학생인 자녀가 있어 이사는 못 가고 당분간 아내와 떨어져 있어야 할 것 같다”며 “당분간 아내가 캘리포니아를 오고 갈 것 같다. 그 부분이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조 목사 부부는 현재 세리토스에 살고 있다. 조 목사는 1990년, 김 목사는 1995년에 도미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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