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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산불 이재민 위한 모금운동 시작"

 세계여성경제인협회(회장 크리스티나 신)와 글로벌한인연대(회장 린다 한)가 지난 4일 시작된 한국 울진-삼척 산불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산불로 경북 울진 지역에서는 272개 주택이 소실되고 서울 여의도의 40배에 달하는 면적이 불탔다. 재산피해와 함께 상당수의 이재민들도 발생했다. 린다 한 회장은 "이재민들을 위해 미국에서 조금이라도 정성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에 모금운동을 시작했다"며 워싱턴 지역 동포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주최측은 워싱턴 지역에서 모금한 성금을 한국 내 언론사에 기탁할 예정이다.  
7일 시작된 모금운동은 협회관계자들의 기부로 시작됐다. 린다 한 회장(1천 달러), 크리스티나 신 회장(1천 달러)을 비롯 탈북자 출신 사업가 마영애 씨(1천 달러)와 엔지 고(300달러), 제니 박(100 달러), 박은혜(100달러) 씨 등이 총 3,500달러를 모았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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