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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HSBC챔피언십 제패…전인지·이민지, 나란히 ‘2위’

고진영

고진영

고진영(27·사진)이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역사를 새로 쓰며 시즌 첫 우승을 따냈다.  
 
〈관계 기사 10면〉
 
고진영은 6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정상에 올랐다.
 
공동 2위에 오른 전인지(28), 이민지(호주·이상 15언더파 273타)를 2타 차로 따돌린 고진영은 이번 시즌 첫 출전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면서 통산 13승 고지에 올랐다.전인지는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고, 이민지는 데일리 베스트인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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