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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독재와 민주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이 과거의 소련 연방 재건을 꿈꾸며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예상치 못한 우크라이나의 저항에 핵무기 보복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푸틴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 결국 푸틴과 러시아는 미국과 유럽연합(EU) 그리고 전세계의 민주국가로부터 왕따를 당하고 고립될 것이다.
 
중국 주석 시진핑은 신장 위구르 인권문제로 미국을 주축으로 한 서방세계로부터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외교적으로 보이콧 당했다. 또 불공정한 심판 판정으로 국제적인 비난을 받았다. 겨우 대회를 치렀지만 중국을 바라보는 세계의 시선은 곱지가 않다.  
 
터키 대통령 레제프 에르도안은 정권유지를 위한 극심한 인권탄압과 부정부패로 EU 가입이 거부 당했다. 러시아의 무기를 구입해 미국의 미움을 받게 되자 이제는 푸틴에 접근해 중국의 껄끄러운 이웃이 됐다. 6.25 전쟁 때 유엔군으로 우리를 도와줬던 터키는 공산주의 국가가 아니지만 에르도안의 불법권력 장악, 언론 탄압 등으로 국민이 신음하고 있다.
 
북한 김정은은 현대사에서 보기 드문 3대 세습 왕조로 북한을 지배하고 있다. 6.25 전쟁의 혈맹인 중국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지만 8.15 해방 후 북한에 주둔해 조선인민공화국 수립과 침략군 창설에 도움을 준 러시아와도 끊을 수 없는 관계다.
 
러시아, 중국, 북한이 모두 공산주의 국가들이다. 이들 공산주의 국가의 민주화는 당분간 어렵겠지만 국민의 끈질긴 저항으로 오래 가지 못할 것이다.  
 
개인의 총기 소유 허용 등 지나친 자유와 자본주의의 폐단인 소득불균형으로 극심한 빈부격차 등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미국의 민주주의 외에는 별다른 대안이 없다. 자유도 좋고 자본주의도 좋지만 앞으로는 수정 민주주의, 수정 자본주의가 채택돼 모든 국민이 잘사는 세상이 오기를 기대한다.  

김영훈·자유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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