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희 작가 ‘EGG’ 개인전
가라지 아트센터, 여성의 달 맞이 전시
작품 만들어보는 아트워크숍도 진행
오는 18일부터 4월 17일까지 약 한 달간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이 작가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작가의 시각과 심미적 접근으로 해석해 형상화시킨 설치작품 시리즈와 디지털 아트작업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여성성과 모성을 상징하는 난자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운 힘에서 영감을 받은 이미지, 형태를 핫 글루를 사용해 독특하고 유기적인 추상 설치 조형작품으로 표현했다.
전시 마지막 날인 4월 17일 오후 3시부터는 작가와 함께 글루건을 이용해 캔버스에 작품을 만들어보는 아트 워크숍이 열린다. 지역사회 주민들이 작가와 직접 만나 미술활동을 경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전시에 관한 이해와 예술활동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트워크숍은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지만, 좌석이 한정돼 있어 사전 등록(https://garageartcenter.as.me/DrawASphere)을 해야 한다.
이 작가는 뉴욕 롱아일랜드대에서 BFA와 MFA 학위를 받았고, 뉴욕을 기반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9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다수의 국내외 그룹전에도 참가했다. 이번 전시의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방문예약 역시 온라인(https://garageartcenter.as.me/DongHee)으로 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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