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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물 맛' 2위로 밀려나…1위 오하이오주 몬트필리어

오하이오주 소도시 몬트필리어가 ‘전세계에서 수돗물 맛이 가장 좋은 곳’으로 평가됐다.  
 
지난달 24~27일 웨스트 버지니아주 버클리 스프링스에서 열린 제32회 ‘국제 물맛 품평회’(BSIWT) 지방자치단체별 수돗물 순위에서 몬트필리어는 지난해 우승한 남가주 광역 상수도국(SCMWD)을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가주 데저트 핫스프링스의 미션 스프링스 상수도국(MSWD), 4위 인디애나주 포트웨인, 5위 오하이오주 해밀턴 순이었다.
 
비탄산 병물 평가 1위는 코네티컷주 메리던의 ‘보텍스 에너지’. 이어 2위 테네시주 스피드웰의 ‘할스테드 스프링스’, 공동 3위 일본 시즈오카의 ‘아사기리 노 시주쿠’와 이탈리아 사디니아의 ‘스메랄디나 스틸 워터’, 공동 5위 버지니아주 앨튼의 그랜드 스프링스와 그리스 카딧사의 ‘시오니 내추럴 미네럴 워터’ 등이 차지했다.
 
탄산수 부문 금메달은 오스트레일리아 빅토리아주의 ‘빅 웨트 스파클링 스프링 워터’, 정수 부문 최우수상은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러에 기반을 둔 ‘오포라’에 각각 돌아갔다.
 
이 행사는 1990년 처음 시작돼 미국의 대표적인 물맛 품평회로 자리잡았다.
 
심사위원단은 물맛과 냄새, 식감, 마신 후 입에 남은 느낌 등을 따져 순위를 매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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