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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실내 마스크 해제…내일부터 미접종자도

학교는 12일부터 선택

가주 정부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다.
 
공립학교, 차일드케어 등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 정책은 권장 사항으로 변경된다.
 
주정부에 따르면 ▶오늘(1일) 오후 11시59분 이후부터 상점, 피트니스, 술집, 영화관 등 실내 업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강력 권장사항으로 변경 ▶오는 12일부터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공립 및 사립학교 학생, 교직원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마스크 착용은 선택 사항이 된다.
 
단, 대중교통, 대피소, 헬스케어 시설, 교정 시설, 노숙자 셸터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정책이 유지된다. 또, 카운티 등 지역 정부는 마스크 의무화 정책을 상황에 따라 자체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실내 업소 등에서 백신 접종자에 한해서만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LA카운티의 경우는 오는 1일 수퍼바이저위원회 회의를 통해 학교내 실내 마스크 정책만 따로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우리는 최신 데이터와 과학을 기반으로 정책을 계속 조정하고 있다”며 “마스크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사용돼왔다.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과학에 기반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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