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인사혁신처, 해외 한인 인재 영입 추진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과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24일 서울 양재동 외교타운에서 '해외 동포 인재 발굴과 활용'에 관한 전반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두 기관은 정부 주요 직위 인선 또는 공직 직무수행과 관련한 전문가 활용에서 해외 한인 인재의 발굴과 추천을 하는 동시에 성공적인 활용 사례 발굴해 확산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 주요 사업과 사례를 대표 홈페이지,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홍보하고, 여러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하는 데 뜻을 모았다.
체결식에는 재단의 김성곤 이사장과 정광일 사업 이사, 혁신처의 김우호 처장과 신병대 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해외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차세대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등용해 모국과 거주국 간 교류와 상생 발전뿐만 아니라 세계시민으로서 전 인류를 이롭게 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전 세계 재외동포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 1998년부터 세계 한인 차세대대회를 개최(누적 참가자 1천500여 명)하고 있으며 지난해 23차 대회에서는 인사혁신처와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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