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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1인당 83만7000불도

LA시 주택 건설비 논란
관련 감사 보고서 지적
중간 주택 가격 넘기도

LA시가 노숙자용 주택을 짓는 데 있어 건설 비용이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론 갤퍼린 LA시 회계감사관 사무실은 23일 노숙자 주택 건설 관련 감사 보고서를 발표, “현재 노숙자 주택의 약 14%가 유닛당 건설 비용이 70만 달러를 초과한 상태”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노숙자 주택 건설 계획 중 한 프로젝트는 유닛당 최대 83만7000달러의 비용이 예상된다.
 
현재 LA카운티의 중간 주택 가격은 80만960달러(가주부동산협회 보고서 기준)다.  
 
갤퍼린 회계감사관은 “팬데믹 사태로 인해 건축 자재 비용 상승과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임금 상승이 원인”이라며 “주택 건설 공사 진행도 느리다. 이 상태로는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는 게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LA시는 지난 2016년 노숙자 주택 1만 유닛 건설을 목표로 12억 달러 규모의 공채를 향후 10년간 발행하는 ‘프로포지션 HHH’를 통과시켰다. 이후 1200 유닛의 노숙자 주택만 완공한 상태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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