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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유린 피해자 봉사 통해 보호”

국제인권보호재단 임원진 본사방문
“아시안 증오범죄 피해자 도울 것”

24일 단체 홍보를 위해 본사를 방문한 국제인권보호재단 미국본부 임원진들. 왼쪽 세 번째부터 김성권 뉴욕본부 회장, 박상원 미국본부 총회장.

24일 단체 홍보를 위해 본사를 방문한 국제인권보호재단 미국본부 임원진들. 왼쪽 세 번째부터 김성권 뉴욕본부 회장, 박상원 미국본부 총회장.

“가난이라는 인권 유린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양질의 교육, 의료를 제공하고 봉사를 통해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4일 국제인권보호재단(IHRDF) 미국본부 총회장으로 임명된 세인트미션대학교 박상원 총장(박사)과 뉴욕본부 김성권 회장 등 임원진이 단체 홍보차 본사를 방문해 “봉사를 통해 전세계 사람들의 인권을 보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총회장은 “IHRDF는 인권 보호를 위한 국제적, 중립적, 독립적인 비영리단체로서 빈곤, 인신매매 착취 등 인권유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봉사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IHRDF는 2007년 인도에 세계본부가 설립된 단체로 전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권 침해를 감시하고, 인권을 보호하며, 교육을 통해 개인 및 집단 차원의 인권 침해 근절을 모색하는 단체다.
 
특히, 인권 침해 및 남용에 관련해 지속적인 연구와 감시를 실시하고 후원 활동과 봉사를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인권과 정의를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 회장은 “뉴욕본부에서 1차적으로 하고 싶은 활동과 사업은 최근 뉴욕시에서 급증하고 있는 아시안 증오범죄와 관련된 것”이라며 “증오범죄는 명백한 인권 유린이다. 아시안 증오범죄 피해자들을 위한 모금 활동과 정신적 피해에 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단체는 이외에도 인권 보호를 위한 봉사 및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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