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일부 유료고속도로 통행료 없앤다
412번, 418번 통행료징수 폐지, 주민 부담 줄어
이번에 폐지되는 412번, 418번 고속도로는 온타리오주의 남과 북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중 유일하게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더그 포드 온주총리는 "고속도로 통행료와 관련하여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만을 직접 들었다"며 "이전 정부가 412번, 418번 고속도로를 유료로 운영한 것은 불공정하다는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해당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없애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도로를 제공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없애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주 정부가 두 곳의 고속도로에서 통행료 징수를 중단하게 되면 해당 고속도로 이용률이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라 더럼지역 지방도로의 교통정체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캐롤라인 멀루니 교통부장관은 "이전 정부가 412번과 418번 고속도로에 통행료를 부과하여 이용률을 떨어트리고 지역주민과 기업들을 고통스럽게 했으며 주변지역의 도로는 정체현상이 심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속도로 통행료 폐지는 지역 주민들을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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