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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침공 시작됐다"…돈바스 포성…사상자 증가

바이든 "국제법 위반 제재"

전쟁 일보 직전의 우크라이나 사태로 미국과 유럽 각국에서는 반전시위가 일어나고 있다. 20일 워싱턴DC 백악관 인근 라파예트 광장에서 벌어진 시위 모습. [로이터]

전쟁 일보 직전의 우크라이나 사태로 미국과 유럽 각국에서는 반전시위가 일어나고 있다. 20일 워싱턴DC 백악관 인근 라파예트 광장에서 벌어진 시위 모습. [로이터]

조 바이든 대통령은 22일 백악관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invasion)이 시작됐다”며 이를 국제법 위반으로 규정하고 제재 방침을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 승인 및 군대 파병명령 발표 하루 만에 이를 ‘침공’으로 규정한 것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분쟁 지역 파병 방침에 이어 미국과 유럽연합(EU) 국가들이 잇따라 강도높은 제재로 대응하며 양측이 이른바 ‘신냉전’ 전선을 두고 충돌하는 모습이다.
 
중국의 향후 움직임에 따라 충돌의 증폭치가 확연히 달라질 수도 있어 주목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한 이후 이 지역의 대치 상황이 더욱 격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정부군과 친러 반군의 교전이 계속되면서 사상자가 나왔다. 독일 dpa통신은 22일 우크라이나군의 발표를 인용, 반군 공격으로 정부군 병사 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 최대 국책은행인 대외경제은행(VEB)과 방위산업 지원특수은행인 PSB 및 42개 자회사를 제재대상에 올려 서방과의 거래를 전면 차단했으며 이들에 대한 해외 자산도 동결하기로 했다. 서방 금융권도 러시아의 국채 발행 및 거래 역시 전면 중단해 돈줄을 압박하고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이 외교적 해법의 여지를 남겨놓기는 했지만 당장 모든 대화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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