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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전철 안전계획’ 시행

노숙자·수칙 위반자 하차 조치
주말 최소 7건 강력범죄 발생

뉴욕시당국이 ‘전철 안전계획’ 시행을 본격화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시행이 시작된 21일에도 아무런 제재없이 전철 내에서 잠을 자는 사람이 목격되는 등 실질적인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

뉴욕시당국이 ‘전철 안전계획’ 시행을 본격화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시행이 시작된 21일에도 아무런 제재없이 전철 내에서 잠을 자는 사람이 목격되는 등 실질적인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

뉴욕시정부가 전철에서 노숙자를 몰아내 안전을 강화하고자 하는 ‘전철 안전계획’ 시행에 들어갔다.  
 
21일부터 뉴욕시당국이 뉴욕전철 A·E·1·2·N·R라인 등에 뉴욕시경(NYPD) 경찰관, 정신건강 전문가,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대응팀을 투입하기 시작했다. 대응팀은 이들 노선과 함께 펜스테이션·그랜드센트럴·타임스스퀘어·풀턴스트리트·자메이카센터·웨스트4스트리트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전철역에 집중 배치됐다.  
 
최소 30개에 이르는 대응팀은 전철역과 열차 내부를 순찰하고 노숙자와 이용수칙을 어기는 승객들을 단속해 하차하도록 조치한다.  
 
하지만 이 계획의 실행을 앞둔 주말 새 뉴욕전철에서 칼부림 사건 등 최소 7건의 강력범죄가 신고돼 시민들의 불안감이 더 커졌다.
 
20일 이른 아침 맨해튼 커넬스트리트에서 남쪽방향으로 운행중인 6번 전철 안애서 31세 남성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같은날 브롱스 149스트리트 2번 전철에서는 10대 소녀 2명이 74세 남성을 공격한 사건이 일어났다.
 
21일 새벽에는 역 승강장에서 손도끼로 위협당한 위험천만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날 이른 새벽 브루클린 프랭클린애비뉴역 승장강에서 승객끼리 시비끝에 용의자가 손도끼는 꺼내 휘두르는 일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가까스로 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용의자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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