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1호점 찾아 축하 이벤트 참석해
지난 14일, 뚜레쥬르 베이커리 1호점의 오프닝을 축하하는 행사에 참석한 낸시 맥넬리 웨스트민스터 시장(왼쪽 세번째) 및 시 관계자들과 이기산 사장 부부, 이준석 팀장.
한국의 유명한 베이커리 프렌차이즈인 뚜레쥬르가 콜로라도에 1호점을 연 것은 지난 2020년 12월이었다. 덴버 북쪽의 웨스트민스터 H-마트 몰에 자리 잡은 1호점은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었던 시점에 문을 연 탓에 공식적으로 시장과 시 관계자들을 초청해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하지 못했다.오픈 당시 낸시 맥넬리 시장 측은 줌(zoom) 화상 채팅 방식으로 그랜드 오프닝을 하는 것은 어떠냐고 제안하기도 했지만, 여러 여건상 쉬운 일이 아니어 공식 그랜드 오프닝은 시장단을 제외하고 진행되었다.그러다 지난 2월 14일에 뒤늦게나마 뚜레쥬르 1호점의 오프닝을 축하하는 이벤트에 맥넬리 웨스트민스터 시장과 리치 세이모어 웨스트민스터 시의원, 앤과 빌 크리스토퍼 전 웨스트민스터 시티 매니저가 참석했다. 또 이 자리에는 맥넬리 시장과 원래 친분이 있었던 베키 호건 오로라 자매도시 한국위원장 및 이기산 사장 부부와 이준석 팀장도 함께했다. 맥넬리 시장은“한국식 베이커리 뚜레쥬르의 오프닝을 너무 축하한다. 직접 와서 보니 인테리어도 너무 잘되어 있고 밝고 따뜻한 느낌이 든다. 뚜레쥬르와 같은 비즈니스들이 오픈을 함으로써 웨스트민스터시는 일자리 창출과 커뮤니티의 경제발전 같은 부가효과를 얻게 된다. 뚜레쥬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준석 팀장은“뚜레쥬르 콜로라도 첫 지점을 지난 2020년 12월에 웨스트민스터시에 오픈을 했다. 한국식 빵이지만 한국인 고객들뿐만 아니라 미국인 고객들로부터도 큰 사랑을 받고 있어 너무 기쁘다. 커뮤니티의 발전에 기여하고 서로 잘 될 수 있는 초석이 되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맥넬리 시장 일행은 뚜레쥬르에 한시간 정도 머무르며, 준비된 빵과 케익을 즐기며 이기산 사장 부부와 담소를 나누었다. 뚜레쥬르 웨스트민스터점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소는 5024 W. 92nd Ave. #B-1, Westminster, CO 80031(H-마트 옆), 전화번호는 720-456-6627, 2호점인 톨톤점은 14352 Lincoln St. #107, Thornton, CO 80023, 전화번호 303-955-1964, 그리고 가장 최근에 문을 연 3호 오로라점의 주소는 2829 S. Havana St., Aurora, CO 80014이며, 전화번호는 720-456-6624이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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