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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

봄학기 교사연수회 개최, 모의수업 통해 의견 나눠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가 지난 2월 12일 새문한국학교에서 봄학기 교사연수회를 열었다.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가 지난 2월 12일 새문한국학교에서 봄학기 교사연수회를 열었다.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회장 유미순)가 지난 2월 12일 새문한국학교에서 봄학기 교사연수회를 열었다.통상적으로 교사연수회는 재미한국학교 협의회(NAKS)로부터 초빙된 강사들에 의해 진행되었으나, 이번 연수회는 현재 콜로라도 지역 일선에서 한국학교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2명의 교사들이 강사로서 실제로 가르쳤던 수업을 모의수업으로 활용해 교사들과 활발히 의견을 나누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강사로는 유아유치반 모의수업에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의 김혜정 교사가, 중고급반 모의수업에 새문한국학교의 박보현 교사가 나서서 강의를 진행했다. 김혜정 교사는 4세에서 6세의 어린 유아들을 지도할 때 낱글자보다 통글자를 이용해 글자에 익숙해지는 통글자 교육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포도를 가르칠 때 포도라는 글자와 포도 그림을 함께 보여주며 글자를 익숙하게 한 다음 그림을 뺀 포도라는 글자만 보여주며 아이들이 단어를 통글자 그대로 기억하고 익히게 만드는 방식이다. 김혜정 강사는 동화책을 읽어주면서 단어를 통문자 교육을 통해 배우도록 하는 시범교육을 보여줘 유아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공감을 받았다. 중급반 강사인 박보현 교사는 수업 중에 게임을 이용해 아이들끼리의 관계형성과 한국의 역사문화교육을 겸하는 방식을 보여줬다. 공동체 게임, 한국 물건 맞히기 게임, 한국의 수수께끼 게임, OX 퀴즈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아이들이 함께 의논하고 해답을 연구하며 이를 발표하거나 설명하게 함으로써 관용어 사용을 유도하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도 아울러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유미순 회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한 모의수업은 새로 시작하는 한국학교 교사들은 물론 기존 교사들에게도 수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어 모두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한국학교협의회는 한국학교 교사들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에는 새문, 성로렌스, 통합,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 제자, 할렐루야, 기독교회 한국학교 등 총 7개 한국학교에서 4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했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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