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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멘토 박평식의 여행 이야기] 세계인의 여행 버킷리스트 1순위

대륙횡단

775피트 높이에 들어선 원형 레스토랑은 1시간마다 360도를 회전해 나이아가라 폭포와 그 일대를 여러 각도에서 감상하며 정찬을 즐길 수 있다. 〈아주투어 제공〉

775피트 높이에 들어선 원형 레스토랑은 1시간마다 360도를 회전해 나이아가라 폭포와 그 일대를 여러 각도에서 감상하며 정찬을 즐길 수 있다. 〈아주투어 제공〉

세계는 한 권의 책이라 했다. 지구를 한 권의 책에 비유한다면, 미국이라는 나라는 가장 극적인 이야기들이 담긴 책의 하이라이트 부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전 세계인들은 미국 대륙횡단을 평생의 꿈이자, 인생의 버킷리스트로 꼽는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마이크 포스너는 반년을 걸어 미국 대륙횡단을 마쳤고, 91세 노마 진 바우어 슈미트 여사는 암에 걸린 뒤 병실에서 치료받느라 여생을 보내는 대신 평생의 소원이었던 미국 횡단 자동차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아들 부부, 반려견 링고와 함께 여행을 시작한 노마 여사는 3개 주 80여개 도시를 여행했다. 난생 처음 열기구도 타보고 물개와 입을 맞춰본 그는 “90년을 살면서 한 번도 갖지 못한 귀중한 경험을 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배웠다”라고 고백해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전했다.
 
그런데 정작 미국에 살면서도 대륙횡단을 다녀온 이들은 주변에 그리 많지 않다. 젊을 때는 일 하느라 바빠서, 애들 키우느라 정신없어서, 여유가 없어서, 나이가 들어서는 몸이 아파서, 멀리 떠나기 겁이 나서… 여행을 다음으로 미룰 이유는 너무나도 많다.
 
그러나 시간과 돈이 남아돌아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결국 모든 것은 마음먹고 행동하기 나름이다. 여행에 필요한 단 한 가지는 어쩌면 용기뿐인지도 모르겠다.
 
물론, 한반도의 45배나 되는 엄청난 크기의 미국 땅을 홀로 횡단하는 데는 여러모로 어려움이 따른다. 일단 장거리 여행인만큼 운전이 부담되고 코스, 호텔, 식사를 직접 챙기는 것도 만만치 않다.
 
그럴 때는 여행사의 패키지 투어 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널찍한 리무진 버스에 몸을 누이고 그저 여유롭게 대륙의 명소들을 여행하면 된다.
 
US아주투어 코스 기준 대륙횡단의 주요 관광지는 그랜드캐년 노스림부터 호스슈밴드, 모뉴먼트밸리, 앤텔롭캐년, 아치스, 자이언캐년, 솔트레이크 시티투어, 라바 노천 온천, 그랜드티턴, 옐로스톤, 크레이지 호스, 마운트 러시모어, 배드랜드, 시카고 시티투어, 미시간 호수, 나이아가라 폭포, 워싱턴 D.C, 뉴욕시티 등이다.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줄 대륙횡단에는 16일이 소요된다. LA에서 동쪽으로 횡단할 수도, 반대로 뉴욕에서 서쪽으로 횡단할 수도 있다.
 
분명한 것은 대륙횡단을 마쳤다면 세계라는 책의 하이라이트 부분인 미국 챕터를 정독한 셈이 된다. 또한 좋은 책은 두 번, 세 번 정독하듯 첫 대륙횡단으로는 보이지 않던 더 큰 감동을 두 번, 세 번째 대륙횡단에서 느낄 수 있다.
 
지구 방방곡곡을 다닌 필자에게도 스카일런 타워에서 마주한 나이아가라 폭포, 온몸으로 들리던 그 웅장한 천둥소리, 형형색색 조명이 더해지며 낮보다 아름다운 밤을 선사한 힐튼호텔 객실에서의 폴스뷰, 사우스림보다 300여m 높아 협곡 전망이 근사하던 그랜드캐년 노스림, 마치 천당과 지옥이 동시에 존재하기라도 하는 양 현란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옐로스톤, 고요하며 평화로운 아름다움을 지닌 그랜드티턴 등은 평생 특별하게 간직하고 있는 여행 추억들이다.    
 
〈US아주투어 대표〉

박평식 / US아주투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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