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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행 강도 공개 수배…현상금 1만 달러도

스키 복면을 쓴 미행강도 2명이 총기로 피해자들을 위협하며 금품을 강탈하고 있다.

스키 복면을 쓴 미행강도 2명이 총기로 피해자들을 위협하며 금품을 강탈하고 있다.

LA경찰국(LAPD)과 연방수사국(FBI) LA지부가 지난해 LA다운타운에서 발생한 미행강도(Follow Home Robbery) 용의자 2명을 공개 수배하고 현상금 1만 달러를 걸었다.  
 
LAPD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1일 오후 8시쯤 LA다운타운 12번가와 플라워스트리트의 한 주차장 건물에서 미행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서 2명의 스키 복면을 쓴 흑인 남성은 검은색 폭스바겐 티구안 차량에서 내려 다른 2명의 남성을 뒤따라갔고, 곧이어 이들이 엘리베이터 앞에 다다르자 용의자들은 총을 꺼내 위협하며 남성들의 주얼리와 휴대폰, 차키 등 금품을 강탈해 달아났다. 당시 용의자들은 저항하던 피해자의 머리를 총기로 내려쳐 가격했으며 피해자를 도와주러 온 여성의 지갑까지 훔쳐 달아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LAPD와 FBI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213-486-6840)를 당부했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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