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주 이주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 [ASK 미국 부동산 - 곽재혁 콜드웰 뱅커]
▶문= 타주 이주 시 섣부르게 결정하지 말아야 할 최우선 고려 과제들은 무엇인가요?▶답= 타주 이주 시 고려할 사항들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주거비를 포함한 생활비가 저렴해야 합니다.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타주로 이주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내집 장만이 힘들고 나날이 치솟고 있는 렌트비 때문입니다. 주거비용이 생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고 2022년에도 큰 변수가 없다면 주택 가격이 크게 하락할 수 없기 때문에 구입을 포기하고 렌트를 하거나 이주를 최우선 고려하는 경우들이 늘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현재 이주나 새로운 커리어를 위해서 사직을 한 경우가 전국적으로 작년 11월 기준 최소 140만에 달한다는 노동부 통계치도 있습니다. 가주의 높은 개스비와 높아질 각종 세금과 보험 프리미엄의 부담은 결국 많은 이들을 캘리포니아에서 떠나게 할 것입니다.
일단 이주가 결정되더라도 주택 가격은 싸지만 유지비용인 재산세나 전기비를 포함한 유틸리티 비용이 높다면 주택 구입을 보류하셔야 합니다. 처음 가는 지역에서 주택만 덩그러니 구입하고 생계 대책이 우선 순위에서 밀린다면 큰 문제가 됩니다. 낮선 지역일 경우 공립학교 교육 수준을 체크하시고 안정성을 우선시해서 이주 고려를 하셔야 합니다. 택사스의 경우 정책적으로 공립교육을 우선시하는 정책을 쓰고 있어서 많은 부부들이 이주를 고려하지만 가장 중요한 상급학교 진학과 추후 자녀들의 커리어 문제까지 고려하고 결정하셔야 합니다. 추후 관련 일자리와 경력에 문제가 없을지가 중요합니다.
로컬 텍스가 저렴해야 하며 이는 특히 택사스나 플로리다같이 주정부 텍스가 없는 곳에 대규모로 이주민이 몰리는 이유입니다. 자영업을 하실 경우 해당 지역에서 맞는 노동력을 확실히 구하실 수 있는지와 더불어 보험 유틸리티 비용 등 여러 요소를 따져보고 이주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한인 대상의 비즈니스는 한인 거주 인구수가 중요합니다. 주위에 한인마켓을 포함한 생활 편의시설이 남가주같이 편리하게 분포하는지의 여부 그리고 택사스와 플로리다가 날씨와 자연재해로 인해서 별도의 보험의 옵션이나 지출이 많을 수 있는 경우 '무조건 떠나기 전에' 추가로 고민을 하셔야만 합니다.
▶문의: (213)663-5392
곽재혁/부동산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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