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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전파' 진원지 되나 우려 목소리

보건국 "관전 파티 더 위험"

LA홈팀의 결승 진출로 남가주에서 거의 30년만에 전세계 풋볼팬들의 최대 잔치 수퍼보울이 열리면서 경기 참석 관객들이 코로나의 수퍼 전파 진원지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와 군중 심리에 편승한 백신 반대, 트럭 시위 등 사회 불안을 노리는 시위가 촉발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이와 달리 보건 전문가들은 수퍼 전파에 대해서 부정적이다.  
 
남가주의 공중파 채널 KTLA뉴스는 전염병 전문가들을 인용, 수퍼보울 경기로 인한 코로나의 추가 확산 전파는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전국적으로 수퍼보울 관전 파티를 통해서는 전파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우려할 만큼 수퍼 전파는 없다고 전했다.
 
이런 주장의 근거는 백신 없이 코로나가 창궐했던 이전 상황과 이번 수퍼보울은 완전히 다르다.  
 
지난 2020년에는 LA카운티 보건당국이 레이커스와 다저스 관전 파티와 관련돼 감염 증가를 우려했고 노동절과 독립기념일 같은 연휴마다 확산을 우려했었다.
 
이렇게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적극적이지 않는 이유는 인구가 밀집돼 있는 LA카운티에서도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전파가 한풀 꺾인 덕분이다. 하지만 소파이스타디움에서 직접 경기를 관전하거나 이웃에 모여서 갖는 응원전에서도 안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경기장에는 만 2세 이상이면 누구나 식사와 음주할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안면 가리개를 착용해야 한다.  
 
바버러 페러 LA카운티 보건국장은 경기장보다는 오히려 이웃 응원 관전 파티를 더 걱정하고 있다. 좋은 마스크를 사용하고 모이기 전에 테스트도 받고 가능하면 야외에서 응원하는 것을 권장했다. 아울러 몸이 아프거나 양성 확진자는 파티에 참석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혹시라도 벌어질 길거리에서의 시위 사태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지난 2020년 10월 11일 LA레이커스가 10년 만에 NBA챔피언에 오르자 당시 주민들은 기물파손과 낙서로 다운타운을 난장판으로 만들었고 76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LA다운타운 스테이플 센터 일대는 우승 축제의 마당으로 변하며 주민 1000명 이상이 길거리로 뛰쳐 나왔다. 폭죽과 환호로 축하하다가 급변해 상점 유리창 파손과 낙서 등으로 큰 피해를 입혀 팬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긴 바 있다.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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