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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내 마음

자연과 마주하면 마음이 맑아진다
 
거짓 없고 시기하자 않아  
 
한결 같이 좋다
 
하늘이 주신 자연을  
 
인간들이 고마워할 줄 모른다
 
얕은 생각으로 자연을 마구  
 
개발하는 행위가 바로 역천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자연을 그대로 두고 볼 줄 모르고
 
갈갈이 헤집는 만용을  
 
준엄하게 다스리는 방법으로  
 
자연은 인간을 홍수와 태풍으로 가르친다
 
자연 속에 빠져 자연이 되고 싶은 나
 
솔바람도 되고 푸른 하늘도 되고 싶다

이산하 /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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