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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까지 이상고온…낮 최고 기온 90도

샌타애나 강풍 영향으로 이번 주말까지 이상고온 현상이 계속되겠다.
 
국립기상청(NWS)은 오늘(9일) LA도심은 맑은 날씨를 보이며 낮 최고기온 86도, 밤 최저기온 52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NWS는 남가주 전역에 초여름 날씨와 같은 이상고온이 주말인 13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NWS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LA카운티 해안지역과 도심, 샌퍼난도밸리, 샌게브리얼밸리 지역은 9일부터 11일까지 역대 최고기온이 예상된다며 주의보(excessive heat watch)를 내렸다. 이 기간 오렌지카운티 일부 지역도 비슷한 이상고온이 예보됐다.
 
NWS 측은 “일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90도까지 오를 수 있다”며 충분한 수분섭취와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NWS는 14일부터 낮 최고기온이 70도 전후로 내려가며 예년 기온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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