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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A 전철 모두 정상화…코로나19 결근직원 단 12명

 뉴욕 일원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뚜렷한 진정세를 보이면서 전철 등 대중교통 운영도 정상화하고 있다. 한 달 전만 해도 직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거나, 테스트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 조치를 취하느라 대거 결근해 대중교통 운행을 줄였던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7일 아론 도노반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대변인은 “6일 기준 코로나19 영향으로 결근한 직원은 12명 뿐”이라며 “중단됐던 전철 노선도 모두 정상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뉴욕 일원에서 오미크론 확산세가 가장 심했을 때엔 MTA 전체 직원 4만 명 중 약 20%가 결근하기도 했다. 결근한 직원 중 70%가 코로나19가 원인일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다. 갑작스레 결근한 직원들의 공백을 채울 수가 없었기 때문에 MTA는 결국 운행을 축소할 수밖에 없었다. B·W·Z·L노선과 6·7번 급행(express) 전철, 라커웨이행 발 A전철 등이 모두 중단됐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 출현 이후 급속도로 줄어들었던 뉴욕시 전철 이용객은 반등해 다시 증가하고 있다. MTA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하루 전철 이용객은 178만9129명으로,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과 비교하면 전철 이용객이 약 60% 수준을 넘어섰다. 버스 일일 이용객도 같은날 68만9248명으로 팬데믹 전의 53.6% 수준으로 회복됐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심각했던 지난달 전철과 버스 이용객이 팬데믹 이전의 30%대까지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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