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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애씨 생애 첫 홀인원…베이커 골프장 15번 홀

홀인원을 기록한 허경애(가운데)씨가 함께 라운딩한 이웃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허경애씨 제공]]

홀인원을 기록한 허경애(가운데)씨가 함께 라운딩한 이웃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허경애씨 제공]]

 헌팅턴비치에 사는 허경애씨가 지난 2일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날 허씨는 파운틴밸리의 데이비드 베이커 골프코스 15번 파3 홀(101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에 성공했다.
 
허씨는 이웃 주민인 대만계 위니 라누, 일본계 요시코 사카이와와 함께 라운딩 하던 중 이 같은 행운을 거머쥐었다.
 
허씨는 “마침 내 생일이었기 때문에 기쁨이 두 배가 됐다. 게다가 중국, 일본계와 함께한 라운딩이라 마치 국제 친선 대회에서 홀인원을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흐뭇하다”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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