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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상대회 OC서"…동포재단 10일 OC서 ‘실사’

OC상의 “인프라 장점 강조”
뉴욕·애틀랜타 등지와 경쟁

짐 구(앞줄 가운데) 이사장을 비롯한 OC상의 임원들이 최근 애너하임, 부에나파크 시 관계자와 함께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OC상의 제공]

짐 구(앞줄 가운데) 이사장을 비롯한 OC상의 임원들이 최근 애너하임, 부에나파크 시 관계자와 함께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OC상의 제공]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이하 OC상의, 회장 노상일)가 2023년 세계한상대회(이하 한상대회) 유치 준비를 모두 마쳤다.
 
OC상의 임원들은 애너하임과 부에나파크 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와 인근 호텔 측 관계자들을 만나 한상대회 유치 관련 협의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일 진행될 한국 재외동포재단의 실사를 기다리고 있다.
 
노상일 회장은 “애너하임, 부에나파크 시는 물론 컨벤션 센터, 호텔 측도 한상대회 유치를 적극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OC상의는 그 동안 한국에서 개최되던 한상대회가 내년 처음으로 한국 외 지역에서 열리게 되자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본지 1월 18일자 A-10면〉
 
미국에선 OC, 뉴욕, 애틀랜타, 댈러스 등 4개 지역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3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은 이달 초 뉴욕에서 실사를 시작했으며, 애틀랜타를 거쳐 현재 댈러스를 방문 중이다. OC엔 내일(9일) 도착해 10일 한상대회 관련 시설을 둘러보는 등 실사에 나선다.
 
노 회장은 OC의 시설 및 인적 인프라 강점을 실사팀에 어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서부 최대 규모 전시 및 행사 시설인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를 활용할 수 있으며, 센터 바로 옆에 고급 호텔이 많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노 회장은 “디즈니랜드, 사우스코스트플라자를 비롯한 쇼핑몰, 유명 골프장 등을 보유한 관광 중심지란 점, 통역과 가이드를 담당할 인적 자원이 풍부하다는 것도 매우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OC상의는 이밖에 ▶전국 2위 규모 한인 커뮤니티 및 상권 형성 ▶한인 정치 1번지로서 각급 정부 지원을 받기에 용이 ▶메타버스를 포함한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체 다수 보유 ▶통역 및 가이드 인적 자원 풍부 ▶따뜻하고 온화한 날씨 등의 장점을 집중 부각하기로 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오는 4월 개최 도시를 확정할 예정이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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