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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지역 4개 공항 이용객 70% 증가

온타리오, 팬데믹 이전 근접
LAX, 국제 여행객 69% 급감

 이용객이 늘면서 LA지역 공항들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LA비즈니스저널(LABJ)의 7일자 보도에 따르면, LA국제공항(LAX), 온타리오국제공항, 할리우드버뱅크 공항, 롱비치공항 등 지난해 LA 지역 공항 4곳의 이용객 수는 5830만 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의 3440만 명과 비교하면 70%가 증가했다. 다만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1억300만 명보다는 절반을 약간 넘은 57% 수준이다. 즉, 아직도 43%가 부족한 셈이다.
 
4개 공항 중 그나마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가장 근접하게 회복한 공항은 온타리오국제공항이었다.  
 
이 공항의 작년 이용객 수는 2019년 수치의 19.5%를 밑도는 수준이었다. 80% 이상 회복한 셈이다.  
 
앨랜 와프너 온타리오국제공항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여행객 수가 빠르게 회복하는 등 매우 긍정적인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온타리오국제공항의 빠른 회복세에는 랜딩과 게이트 수수료가 저렴한 것이 한 몫 한 것으로 풀이했다.  
 
LAX의 지난해 이용객 수는 2019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45.5%에 불과한 48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관련 여행 제한 및 방역 규정 강화 등으로 인해서 국제 여행객 수가 급감한 게 부진한 회복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국제 여행객 수가 2019년보다 무려 69%나 준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계속된 미·중 마찰로 인해서 항공업계에서 중국 시장은 거의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는 게 한 관계자의 설명이다.
 
LAX 측은 공항 이용객은 줄었지만, 항공화물은 대폭 늘었다고 강조했다. LAX에 의하면, 2020년 대비 항공화물 증가율은 20%였다. 4곳 중 유일하게 항공화물이 늘어난 공항이다. 이런 배경에는 LA와 롱비치 항만의 물류 적체로 인해서 일부 기업들이 해운 운송 수요를 항공으로 옮겨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롱비치공항을 지난해 이용한 여행객은 210만 명으로 나타났다. 2020년의 2배 이상이다. 뉴욕 기반의 젯블루 항공이 롱비치공항 노선을 정리하면서 2020년에 이용객이 대폭 줄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에 댈러스 기반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그 자리를 대신하면서 전년 대비 증가율이 다른 공항보다 훨씬 컸다는 설명이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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