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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더스-사이나이, 한인 교계와 유방암 연구

LA지역 16개 교회 선정
45세 이상 320명 모집
총 3년간 프로젝트 진행

 LA카운티 최대 의료 기관과 한인 교계가 손을 잡고 한인사회를 위한 유방암 관련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한인 교회의 리더 훈련 프로그램을 의료 정보 전달 시스템 구축에 접목할 방침이다.
 
시더스-사이나이 산하 건강형평성연구소에 따르면 한인 교계를 중심으로 각 교회별로 연구 모델을 설정, 한인 여성의 유방암 검진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캘리포니아유방암연구프로그램(CBCRP)의 지원으로 시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총 3년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타민족과 달리 한인 사회가 교회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더스-사이나이 건강형평성연구소(주 연구자 로버트 할리 박사)측은 LA온누리교회(담임목사 이정엽)를 공동 연구 기관으로 선정했다.
 
연구소는 LA온누리교회와 함께 올해 안으로 남가주 지역 16개 한인 교회를 선정하고 각 교회별로 연구에 참여할 교인(총 320명)을 모집하게 된다. 이미 남가주새누리교회, 주님의영광교회, 새생명비전교회, 동양선교교회 등 LA지역 일부 중대형교회들의 참여가 확정된 상태다.
 
건강형평성연구소는 ▶각 교회별 1~2명의 네비게이터 선정 ▶선정된 네비게이터는 유방암 정보와 관련한 교육 이수 ▶네비게이터는 교회내 건강 관련 워크숍 진행 ▶교인 중 연구 참여자 모집 ▶연구 참여 지원 가능 자격은 45세 이상 여성 중 지난 2년간 유방암 검사를 받은 적이 없는 경우 ▶교인 대상 설문조사 및 연구 지원 등을 통해 한인 여성의 유방암 관련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건강 네비게이터에게는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교회에는 건강 워크숍 개최 비용 등이 지원된다.
 
LA온누리교회 이정엽 목사는 “쉽게 말하면 교회의 양육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다. 교회내 건강 네비게이터를 교육해서 각 교회에 암 관련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 유통하는 방식”이라며 “암은 미리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그런 예방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 시더스-사이나이 건강형평성연구소의 조사 결과가 시발점이 됐다. 연구소에 따르면 한인 여성의 유방암 검사율은 41.3%다. 이는 백인 여성(65.3%), 흑인 여성(69.8%)에 비해 낮은 수치다.  
 
건강형평성연구소 관계자는 “한인들 대부분이 교회에 출석할 정도로 한인 사회는 교회와 밀접하다”며 “교회들과 협력해 한인 여성들의 유방암 검사율을 향상시키고 각종 프로그램 평가 및 연구를 진행해 자료를 축적하고 건강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참가 문의:(310) 423-7410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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