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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법 변호사 제시카 차, 판사 선거 출마

OC법원 6월 7일 예선
“8개 공석 중 1곳 택할 것”
당선되면 한인 여성 최초

 제시카 차(사진) 변호사가 오렌지카운티 지방법원 판사 선거에 출마한다.
 
본지가 입수한 OC선거관리국 자료에 따르면 차 변호사는 오는 6월 7일 열릴 판사 선거 예선 출마에 필요한 서류를 지난달 말 제출했다.
 
차 변호사는 “오래 전부터 판사 선거 출마를 생각해 왔다. 2주 전에 출마를 결심했고 서둘러 선거 캠페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판사 선거엔 최소 8석의 공석이 생겼다. 4일 현재까지 당선에 유리한 공석에 출마하기 위해 서류를 제출한 후보는 15명에 달한다. 차 변호사는 “공석 출마 서류 제출 마감일인 14일까지 어느 법정 선거에 출마할지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직 판사가 출마하는 법정 선거의 서류 제출 마감일은 9일이다.
 


공석 출마 서류를 낸 이들 중 10명 이상이 검사다. 16년 경력의 가정법 전문가인 차 변호사는 “현재까진 내가 유일한 아시안이며, 가정법 전문 변호사”라고 설명했다.
 
차 변호사가 당선되면 OC지방법원 최초의 한인 여성 판사가 배출된다.
 
OC지방법원 최초의 한인 판사는 리처드 이 판사다. 그는 지난 2010년 12월 아놀드 슈워제네거 당시 가주 지사에 의해 18호 법정 조세핀 터커 판사의 후임으로 임명됐으며, 2012년과 2018년 선거에서 모두 단독 입후보해 승리했다.
 
판사 선거 투표는 카운티의 모든 유권자가 한다. 예선에서 단독 입후보하거나, 과반 득표를 하면 당선이 확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1, 2위 득표자가 11월 결선에서 대결한다.
 
차 변호사는 지난 2016년 샌타애나 1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 있다. 2017년엔 샌타애나 시에서 한인 최초로 문화예술위원회 커미셔너로 임명됐다. 이후 OC한인회 이사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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