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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설날 행사 성황…뉴욕주지사 등 정치인 대거 방문

직능단체 참여 푸짐한 선물 나눠

 뉴욕한인회와 직능단체들이 주최한 설날 나눔 행사가 뉴욕주지사를 포함한 정치인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북적이는 인파로 명절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5일 퀸즈 플러싱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머레이힐역 광장에서 뉴욕한인회와 한인단체들이 공동주최한 ‘설 명절 맞이 사랑의 나눔 행사’가 개최됐다.  
 
이는 뉴욕한인회가 3년째 열고 있는 설날 나눔의 자리로, 올해는 뉴욕한인식품협회(회장 박광민)·뉴욕한인수산인협회(회장 손영준)·뉴욕한인청과협회(회장 신정용)·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홍대수)·뉴욕한인네일협회(회장 이상호)·먹자골목상인번영회(회장 김영환) 등 직능단체들이 참여해 푸짐한 설날 선물을 나눴다. 각 단체들은 부스를 차려놓고 한인가정에 쌀·떡국 떡·계란·만두·냉동식품·과일·방역용품 등을 전달했다.  
 
시민참여센터·뉴욕가정상담소·뉴욕한인봉사센터(KCS)·아시안아메리칸연뱅(AAF) 등 시민단체들도 참여해 건강보험 가입안내와 증오범죄 예방 등 유용한 정보를 나눴다.  
 
행사 시작전 현장에 도착한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설날을 축하하는 내용의 선언문을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에게 전하고, 팬데믹 기간 중 헌신한 한인사회에 감사를 전했다. 또 호컬 주지사는 한인 한명한명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면서 물품이 든 봉투를 직접 배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그레이스 멩(민주·6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에이드리언 아담스(민주·28선거구) 뉴욕시의장,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원장, 도노반 리처드 퀸즈보로장,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민주·26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 린다 이(민주·23선거구) 뉴욕시의원, 샌드라 황(민주·20선거구) 뉴욕시의원 등이 현장을 찾았다.  
 
늦게 행사장에 도착한 척 슈머(뉴욕) 연방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인커뮤니티는 뉴욕의 미래이자 미국의 미래”라면서 줄선 주민들 사이사이를 다니면서 인사했다.    
 
주뉴욕총영사관 측에서도  한국산 KF94마스크 1만5000장을 포함한 방역용품을 제공하고, 정병화 총영사가 현장을 방문해 한인사회에 인사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모인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행사시작을 예고했던 낮12시를 훨씬 못미친 이른 오전부터 모인 한인들은 머레이힐역을 한바퀴 둘러 긴 줄을 만들었다. 푸짐한 꾸러미를 받은 사람들은 오랫만에 명절분위기가 난다면서 행사장의 공연을 감상하는 등 잠시 여유를 즐기기도 했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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