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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접종 증명 중단" 청원운동 승인

유권자 15% 서명하면
조례안으로 상정 가능

LA시에서 실내 공간을 비롯해 외부 대형 행사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혹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증명을 중단하자는 조례안이 추진되고 있다.  
 
LA시 서기국은 3일 관련 청원운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규정에 따르면 가장 최근 시장 선거가 열렸던 2017년 참여 유권자의 15%가 서명운동에 동참하면 LA시 조례안으로 상정돼 시의회에서 채택할 수 있다. 관련 조례안은 향후 120일간 총 6만4785명의 서명이 필요하다.  
 
이 경우 시의회가 조례안 채택을 거부하면 주민발의안 표결에 부쳐진다.      
 
LA시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식당을 포함한 요식 업소, 체육관, 쇼핑몰, 영화관, 미용실, 헬스장 등의 실내 공간과 5000명 이상 수용 외부 대형 이벤트에서 백신 접종 혹은 음성 결과 확인을 의무화했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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