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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서비스 강화, 꼼꼼히 챙기겠다"

정병화 신임 주뉴욕총영사
올해 민원실 확대 이전
공공외교·차세대 지원 등

"1세대의 기여와 희생을 바탕으로 각 전문분야에 진출한 1.5·2세들의 성취가 인상깊습니다. 한인사회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측면에서 도움을 제공하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작년 12월 뉴욕에 부임한 정병화 주뉴욕총영사가 뉴욕 한인사회에서 받은 인상을 소개했다.  
 
부임 인사차 3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정 총영사는 동포사회 지원을 위해 민원서비스 개선 방안부터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정병화 주뉴욕총영사가 3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해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측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병화 주뉴욕총영사가 3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해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측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총영사는 "관할 5개주 44만 동포에게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선하는 역할"이라면서, 민원서비스의 양을 늘리고 불편사항을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또, 올해 안으로 민원실을 확대이전한다고 소개하고, 현재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워크인서비스와 순회영사 재개, 격리면제서 발급 문제를 포함해 동포사회의 다양한 관심사와 요구를 파악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팬데믹 발발 이후 급감했던 민원수요는 작년 한해 크게 늘면서 연간 6만5000여 건을 처리하는 수준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그간 억눌렸던 한국방문 수요가 폭발하고, 각종 증명서 만료 등으로 민원수요가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방역문제로 온라인을 통한 사전예약제로 변경되면서, 한 달여를 기다려야 원하는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는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덧붙여 정 총영사는 한미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정부 외교정책에 대해 홍보하고 주류사회와 소통하는 등 공공외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또, 차세대 정체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세미나 활동을 지속하고,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해서는 주류정치권에 목소리를 내는 등 동포사회 현안을 두루 살피겠다는 의지다.  
 
동포사회의 관심사 중 하나인 뉴욕코리아센터 빌딩 신축공사의 공정은 현재 90% 정도라고 전했다.  
 
현재 공정으로 볼때 상반기에 완공될 것으로 보이지만, 입주는 하반기로 예상된다.  
 
문화원 신축 이전 프로젝트의 연속성을 위해서 조윤증 뉴욕문화원장이 귀임을 늦추고 오는 4월 말까지 근무할 것으로 알려졌다. 

글·사진=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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