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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더카운티 산불피해 연방지원금 5,200만달러

의료용 마스크 170만개 유통업계 배포 완료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민주당)가 볼더 카운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화재 피해 주민 지원과 코로나19 변종 오미크론 대응 등 현안에 대해 최신 정보를 밝혔다.폴리스 주지사는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면서 1월 25일 현재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한 환자수는 총 1,547명으로 이는 24일보다 4명이 줄어든 수치라고 전했다.그는 주민 대상 무료로 마스크를 제공하는 새로운 주정부 프로그램 시행 첫 주에만 총 170만개 이상의 의료용 마스크가 주전역에 배포됐으며 최소한 주내 270개의 장소에서 KN95와 외과용 등급 마스크를 보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료 마스크 배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주공중보건환경국 웹사이(https://covid19.colorado.gov/freemasks)를 참조하면 된다.주보건환경국(CDPHE)은 지난주부터 오미크론 확산세가 주춤하기 시작했지만 환자 발생률과 입원율은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CDPHE의 전염병학자 레이첼 헐리히 박사는 “오미크론 확산이 코로나19 대유행의 종말을 유도하는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은 예측하기가 정말 어려운 특성 때문에 이같은 시나리오가 확실하다고는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한편, 연방재난관리청(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FEMA)은 볼더카운티 산불 화재와 폭풍우(wind storm)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재난 발생이후 3주 동안 연방정부로부터 4,360만 달러의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폴리스주지사는 1월 20일 현재 연방지원금 액수는 5,200만 달러로 좀더 늘었다고 전했다.연방중소기업청(U.S. Small Business Association/SBA)에 따르면, 1월 20일 현재 주택 소유자, 세입자, 사업체를 위한 총 4,280만 달러의 저금리 재난 대출을 승인했다. 폴리스 주지사는 집을 잃은 주민들을 위한 1.8% 저이자, 30년 상환, 융자 최대액 20만 달러인 SBA 주택 대출 프로그램에 299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볼더 카운티에서는 총 2,645명이 FEMA 지원을 신청했으며, FEMA는 개인과 가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80만2,354달러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주택 수리 및 임대 비용 67만9,540.95달러와 개인 재산 수리 또는 교체, 차량 수리 또는 교체, 이사 비용 및 기타 재난 관련 필요에 대한 지원 12만2,813.35달러가 포함돼 있다.FEMA는 산불 화재와 폭풍우로 피해를 입은 볼더 카운티 주민들은 ▲웹사이트: DisasterAssistance.gov 접속 ▲전화: 800-621-3362(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 ▲스마트폰용 FEMA 모바일 앱 다운로드 등의 방법으로 도움을 신청하고 진행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원 마감일은 3월 2일이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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