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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열차서 도난 총기 유통…용의자 체포 뒤 일부 회수

정확한 수량은 확인 안돼

지난 수개월간 LA다운타운 인근에서 벌어진 화물열차 도난 사건과 관련, 도난된 물품에 총기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LAPD경관들이 화물열차 절도가 일어난 링컨 하이츠 인근에서 총기를 들고 도주하던 용의자를 체포한 것을 비롯해 한 번도 쓴 적이 없는 총기를 소지한 용의자 여러 명을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총기들이 화물차에 의해서 테네시로 이동하던 권총 36정 중 일부라고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 중 한 명은 길거리에서 손쉽게 새 총을 샀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용의자들에게 팔려고 내놓은 샷건은 분실된 것이 확인된 46정 중 일부였다. 또 이스트사이트를 통과하던 열차에서 도난당한 권총 82정은 일부만이 회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려되는 상황은 수사관들조차 얼마나 많은 총기류가 도난당했는지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함께 도난 당한 것으로 보이는 탄약의 숫자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총기 도난은 신발과 물건을 훔치는 수준이 아닌 총을 훔치는 조직범죄”라고 사태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신문에 따르면, 철도를 관리하는 퍼시픽 유니온사의 자체경찰은 최근 몇 년간 인력이 축소돼 화물절도에 취약해졌다며 LA셰리프는 경관을 추가해 배치하겠다고 했지만 그 숫자는 공개하기를 거부했다.  
 
연방 총기 면허소지자는 법률에 따라 운송 중 총기의 도난 또는 분실을 보고해야 한다.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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