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회 설날 떡국 잔치
1일까지 600명에게
떡국·방역물품 등 전달
설 연방공휴일 지정
그레이스 멩, 법안 상정
행사 첫날인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이창헌 회장 등이 뉴저지주 각 지역에서 한인회관을 찾은 동포들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떡국·육수·반찬과 함께 손세정제 등 개인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행사 이틀째인 2월 1일에도 동포들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떡국·육수·반찬과 개인 방역물품이 제공된다.
이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 설을 맞아 한인동포들과 떡국을 나누며 힘과 용기를 얻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올 한해 모든 한인동포들이 힘을 내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기는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플러싱을 포함한 한인 밀집지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그레이스 멩(민주·6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은 31일 연방하원에서 44명의 의원들과 함께 공동으로 설날을 연방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을 상정했다.
멩 의원은 “음력 설은 아시안아메리칸들이 수천 년 간 지키고 있는 명절”이라며 “미국에서 빠르게 번영하는 아시아계가 음력 설을 계속 기리고 유지할 수 있도록 연방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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