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프로 되려면 글을 잘 써야…온라인 강좌로도 배울 방법 많아
에듀 포스팅
하버드대를 비롯한 명문 대학들은 공대, 사회대를 막론하고 1학년 과정으로 ‘학술적 글쓰기’ 능력을 체득하도록 되어 있다. “강의 듣고 시험 잘 쳐서 대학 졸업할 수도 있지만 그런 사람은 평생 ‘학생’ ‘관찰자’ 위치를 벗어날 수 없다”면서 “졸업 후 자기 분야에서 진정한 프로가 되려면 글쓰기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낸시 소머스 하버드대 교수는 강조한다. 실제 사회에 진출한 졸업생 1600명을 대상으로 ‘현재 직장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무엇인가’ 물었는데 90% 이상이 ‘글쓰기’라고 답변했다. 소머스 교수는 “글을 잘 써야 ‘새로운 문제’를 찾아낼 수 있다”고 말한다. 예일, 컬럼비아대 역시 학부생에게 1대1 글쓰기 교습을 해준다.
좋은 글을 쓰는 사람들은 더 논리 정연한 사상가가 되는 것으로 이어진다. 단순히 이메일을 보내거나 페이스북 상태를 업데이트하는 것이라도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가치 있는 기술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글쓰기 능력을 개발시킬 수 있을까?
1) 더 나은 독서가 되기
최고의 작가들도 모두 책 읽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책을 많이 읽을수록 좋은 다양한 아이디어가 생기게 되며 떠오르는 수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글로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데 자유롭게 되면서 서서히 자신만의 글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방법으로 독서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 굿리즈(Goodreads)는 읽고 싶은 책을 찾고 리뷰를 보고, 친구들이 무엇을 읽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책을 선택하기도 쉽다. 아이폰앱, 안드로이드폰 앱, 컴퓨터 웹사이트를 통해 도서 목록을 관리하고 나만의 책꽂이에 내가 읽고 싶은 책, 이미 읽은 책 등을 모아 정리할 수 있다. 책을 읽은 후 리뷰 창에 소감도 쓰고 평점도 줄 수 있으며 자신만의 독서 기록 통계를 낼 수도 있다.
2) 매일 쓰기
연습은 어떤 일이든 익숙하게 하고 잘하게 만든다. 매일 글쓰기를 하면 글을 쓰는 과정이 더 쉬워지고 생각이 점점 명확해지며 점점 더 글쓰기를 즐기게 된다. 일기를 써도 좋고 트윗을 해도 좋다. 무엇을 하든 한 달에 3개쯤 쓰는 것보다 매일 쓰면 글을 쓰는 과정이 더 쉬워지고 글 쓰는 것이 점점 더 재미있어진다. 누구든 잘하는 일을 하는 것이 즐겁게 느껴지는데 글쓰기도 다르지 않다.
3) 블로그 시작
작가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블로그를 시작하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어떤 온라인 사업을 시작하든 간에 추천하는 첫 번째 단계이기도 하다. 많은 젊은 블로그 작가들은 처음 시작했을 때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고 긍정적인 변화들이 일어났으며 심지어는 블로그 글쓰기가 그들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고 이야기한다. 처음엔 자신이 관심 있거나 생각하는 어떤 것에 관해 썼고 시간이 흐르면서 무엇을 써야 할지 분야와 주제가 명확해지기 시작했으며 칼럼니스트로 일해 달라는 제안도 받게 되고 책을 쓰자는 제안도 받았다고 한다.
4) 글 쓰는 법 배우고 비평받기
가벼우면서도 편하게 읽을 ‘글 잘 쓰는 법’에 대한 책들은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온라인 글쓰기 수업도 적지 않다. 글쓰기를 하다 보면 점점 조금 더 잘 쓰고 싶어지고, 자연스럽게 더 나은 글쓰기 기술이 배우고 싶다.
온라인에는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강좌가 있다. 카피아워(copyhour)를 통해 카피라이터가 된 젊은이들의 경험담도 종종 듣게 된다. 또 가까운 사람에게는 듣기 불편한 글에 대한 비평을 편안하게 접할 수 있는 로케이션 레벨 아카데미(Location Rebel Academy)를 통해 회원 간의 콘텐츠 작성, 웹 사이트 및 고객 발굴 방식에 대한 피드백을 서로 지속해서 제공하는 사이트도 활용해 보면 좋다.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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