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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헤드 시 독립 여론 줄어

벅헤드 주민 독립 반대 51% 찬성은 40%

벅헤드 시 독립에 대한 여론이 벅헤드 주민들 사이에서 줄어들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인 휘트 에어스가 지난주 벅헤드 유권자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51%의 주민들이 벅헤드 시 독립에 반대했고 40% 주민은 이에 찬성했다.
 
앞서 실시된 노스스타의 여론조사에서 44%가 반대했고 48%가 독립에 찬성했단 결과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결과이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두가지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유권자들 사이에서 애틀랜타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를 애틀랜타시의 '범죄에 대한 우려'가 57%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두번째로 유권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사안은 '경찰과 공공안전(5%)'이었다.  


 
아울러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의 시장의 벅헤드 지역 호감도는 50%에 육박했고 비호감도는 14%에 달했다. 이는 지난 6월 유권자 69%가 디킨스 후보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고 지지율은 7%, 비호감도는 6%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것이다.
 
이는 디킨스 시장이 취임 직후 벅헤드에 자주 모습을 비추면서 벅헤드에 새 경찰서를 개설한 이후에 실시된 여론조사이다. 그간 벅헤드 시독립 문제가 범죄 발생 증가로 주민들의 불안이 고조된 상황에서 제기됐단 분석이 나온 만큼 디킨스 시장의 행보가 여론조사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벅헤드 등록 유권자 4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4.9%였다.

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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