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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B2B 그랜트 수혜 업소 발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리노이 자영업자들에게 정부 지원금이 그랜트로 나눠졌다. 일부 한인 업소들도 혜택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일리노이 주 상공부(DCEO)는 최근 Back to Business(B2B) 그랜트 수혜 업소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 이미 발표된 곳까지 합쳐 모두 2913개의 일리노이 업체가 그랜트를 받았는데 금액으로 따지면 총 1억1100만달러에 달한다.  
 
수혜 업체는 주내 300개 도시에 분포돼 있으며 수혜 업체의 80%는 팬데믹 영향이 컸던 지역으로 나타났다.  
 


그랜트의 금액은 최소 5000달러에서 15만달러다. 그랜트인 만큼 나중에 갚지 않아도 되는 돈이다.  
 
그랜트 재정은 연방 정부의 아메리카 구호 법안(ARPA)으로부터 받았으며 일리노이는 이 중 2억5000만달러를 B2B 그랜트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1억달러는 팬데믹 영향이 가장 심각했던 지역으로 꼽힌 Disproportionately Impacted Area에 우선 배정됐고 3000만 달러는 예술, 엔터테인먼트 산업, 2500만 달러는 식당과 주점, 호텔, 이전 지원 그랜트를 받지 못한 업체에 우선 돌아가도록 했다.  
 
수혜 업체와 금액은 DCEO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리스트를 보면 한인 업체와 단체도 그랜트를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글렌뷰의 한인 운영 미용실과 나일스의 한식당, 의류점, 보석점, 윌링의 무용단 등이 5천달러에서 8만5000달러에 달하는 그랜트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상무국에 따르면 수혜 업체의 62%는 2019년 매출이 50만달러 미만의 중소업체였다. 또 79%는 100만달러 미만의 매출을 신고한 곳이었다.  
 
아시안이 업체 대표인 경우가 25%, 흑인 대표는 17%로 드러났다.    
 
한편 이번 B2B 그랜트는 2억5000만달러의 기금이 소진될 때까지 추후 1~2주 내 추가 수령 업소도 발표한다. 하지만 그랜트 신청은 지난해 10월14일 종료된 이후로는 더 이상 받지 않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DCEC 웹사이트(www2.illinois.gov/dce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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